인구
한중일 인구 구조 변화 2011년-2020년
이 기사는 TCS의 '한중일 경제 보고서 2011-2020' 에서 발췌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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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중국, 일본의 인구 성장 둔화
1980년대 후반부터 발생한 세계 인구 성장의 지속적인 둔화는 2020년에도 계속되었다. 2020년에 한국, 일본, 중국 세 나라의 인구는 15억 9천만 명에 달했다. 그러나 세계 평균보다는 성장이 훨씬 더디고,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0.4%에 불과했다. 한편, 도시화의 가속화로 현재 인구의 64.5%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. 지난 10년 동안, 1억 8,760만 명의 사람들이 도시 지역으로 이주했다.
미래 인구 성장을 위한 원동력
지난 10년간 세계 인구는 7억5천790만명 증가했고, 이 중 8.7%가 한국, 일본, 중국에 거주하고 있다. 앞으로 30년 내에 세계 인구는 19억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. 그러나 한국, 중국, 일본 이 3개국의 인구만 3,35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. 2030년 이후 한국, 일본, 중국의 총인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.
개념 및 정의
해당 연도 7월 1일 기준으로, 이 1장에서 보고된 인구 추정치와 예측치는 국가 내에 존재하는 인구(거주자, 이주민, 난민 포함; UN DESA, 2019A, 2019b)를 나타낸다. 2020-2050년의 수치는 평균 출산율 변화 예측을 기반으로 한다. 이 예측은 세계의 평균 출산율이 2019년 여성 1인당 2.5명에서 2050년 2.2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한다. 또한 UN은 또 다른 예측도 내놓았다. 미래 인구 변화의 결과는 미래의 출산 경로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말이다(UNDESA, 2019b). 이러한 예측은 2019년에 이루어졌으며, COVID-19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(UN DESA, 2021). 도시 인구는 각 국가 또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기준에 따라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로 정의된다(UN DESA, 2018, 2019c).
현재 진행 중인 도시화
세 나라에서,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. 2011년 기준으로는 인구의 55.0%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. 2020년에 이르러서는 도시 인구의 비율이 64.5%로 증가했다. 그 후로 동아시아의 도시화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완만했다. 이 지역의 도시화 수준은 이미 다른 선진국 수준과 견줄 만한 수준이다.